이것 저것2008. 4. 24. 13:52
캄보디아에서 이소연씨 만한 대접 받는 카에노르싱입니다.


저는 캄보디아의 씨엡립에서 온 카에 노르싱입니다.
우리 고향 마을 사람들은 고속철을 만들기엔 기술이 다른나라보다 조금 뒤쳐집니다.
그러나 고속철 시대를 열기 위해서 고향 마을 사람들이 260만원이라는
거금의 돈을 걷어서 저를 한국의 서울역으로 보내 주었습니다.

서울역 광장에 도착하니 노숙자들이 많아서 고향마을보다 후져 보이더군요
말로 듣기에는 서울역은 최첨단 인텔리젼트 빌딩이라고 하던데 화장실도 냄새가 나구요.
서울역에 정차되어 있는 비둘기호는 무슨 우리 동네의 고철 덩어리 같았습니다.

저는 고향 마을 사람들이 모아준 돈으로 오늘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캄보디아 최초의 고속전철 탑승 고속철인이 된 것입니다.
고향에 돌아가면 CF도 찍고 수상가옥도 엄마한테 사 드릴려고 합니다.
우리 캄보디아에선 CF 찍으면 돈 많이 받아요.

어제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님과 핸드폰 통화도 했구요.
국제 로밍을 해서 시속 200 킬로에서 너무나 또렷하게 통화를 하니
훈센 총리님이 너무나 감격하여 캄보디아 만세! 를 외치시더군요
캄보디아의 전통음식 깝뚤라를 고속철에 탄 여행객들에게 나누어주니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너무 행복합니다.

이제 KTX의 홍익회에서도 캄보디아의 전통 깝뚤라를 판매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답니다.
고속으로 운행하는 KTX에서 저는 우리 캄보디아산 쇠똥구리가 소똥을 얼마만큼
잘 굴리는지도 실험했고 덕분에 많은 과학적 사실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감격에 겨워 세계적인 트로트 남행열차 를 열차안에서 불렀습니다.
탑승객들 모두가 좋아하시더라구요.

이제 우리 캄보디아도 고속철도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고속철도 강국 캄보디아 ! 바로 저로부터 시작합니다.
캄보디아로 빨리 돌아가서 강연도 하고 돈도 많이 벌고 싶습니다.
아 물론 KTX 운전기술은 다음 기회에 배워야죠.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이건 기적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이건 불굴의 댓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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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퍼온겁니다.
캄보디아 사람들에게는 기분 나뿔 수 있겠지만 이 글은 캄보디아 사람을 놀리기 위한 것은 아니고 우리나라를 비꼰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기분 나쁘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수정할께요.
Posted by Mr. 복